충북보건과학대학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와 충청대가 교육부가 실시한 2017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SCK) 연차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SCK 사업은 전문대를 대상으로 하는 최대 재정 지원사업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 두고 전문대 경쟁력 강화와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육부는 특성화 사업을 하는 전국 83개 전문대를 대상으로 유형·권역별 순위에 따라 등급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 등급은 상위 20% 이상 대학에 주어진다.

충북보과대는 NCS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평가·환류(교육품질관리) 시스템을 확립,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보과대는 충청·호남권 NCS거점센터 지정 등 현장중심교육과정 운영으로 취업률 상승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정회승 사업단장은 "특성화사업을 통해 NCS기반 교육과정의 운영기반이 확립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학간의 미스매치를 최소화 하겠다"며 "독창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역량과 품성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대학교

충청대는 이번 연차평가에서 성인학습자의 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한 새로운 모델로서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성과관리체계가 구체적이란 평을 받았다. 또 취창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제 및 네트워크를 구축, 협력업체 및 기관과의 구체적 실적 및 성과의 내용이 우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청대는 지난해 청주산업단지내에 지상 3층에 연면적 1천612㎡(490평)의 직업교육 전용교육시설인 '평생직업교육관'을 준공하고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평생직업교육관에서는 한식 양식 등 요리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이 운영됐다.

또 블록식 다학기제에 의한 학위 비학위 통합과정 운영을 통해 많은 수료생이 창업을 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은욱 평생직업교육사업단장은 "우수한 취창업지원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성인학습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평생직업교육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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