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호크스 선수단, 충북대학교병원서 'Dream Project' 행사 개최

SK하이닉스 핸드볼구단 'SK호크스' 선수들이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충북대학병원 소아병동에서 환우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SK하이닉스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SK하이닉스(대표이사 박성욱) 남자핸드볼구단 'SK호크스'는 5일 충북대학교병원 소아병동을 방문, 입원중인 환우들을 위한 'Dream Project"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환우들에게 건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가대표선수인 이창우, 정수영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텝 등 20여명은 충북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해 어린이 환우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 했으며, 중환자실 및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환우 체중 측정 및 환자이송 등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또한 SK호크스는 병원 내 구단 홍보 부스를 설치해 지역 내 핸드볼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도 펼쳤으며, 병원 로비에서는 환우 및 환우 가족들을 대상으로 핸드볼 체험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세일 SK호크스 감독은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린이 환우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와 충북대학교병원은 SK호크스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10만원, 패널티 방어시 50만원씩 1:1 매칭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역 내 소아·청소년 환우의 치료비로 기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사회공헌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현재 약 4천200여 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한편, SK호크스의 '2017 SK핸드볼코리아리그' 홈 경기는 오는 12일 저녁 7시와 14일 오후 4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각각 상무와 두산을 상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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