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릉시 성산면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강릉시 성산면 일대 민가로 화염이 덮치고 있다. 2017.05.07. / 뉴시스

▶ 강릉 삼척 산불

지난 6일 강원도 강릉과 삼척, 경북 상주 등 3곳에 산불이 발생했다. 이 중 강릉과 상주는 큰 불길을 잡았지만 삼척은 산세와 강풍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 해당 지역에 화재가 발생해 143ha가 불에 탔고 강릉에만 주택 30여 채가 타 3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한 상주에서는 등산객 1명이 숨지는 등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7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인 6일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16건의 산불이 발생해 13건이 진화됐다.

이에 "국가재난시스템에 문제가 심각하다", "속히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진압되길 바랍니다", "제발 비가 내려주길…."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대한항공 런던발 여객기 고장

대한항공 여객기 자료사진 / 뉴시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영국 런던발 대한항공 여객기 KE908편의 고장으로 지난 6일 오후 7시 35분(현지시간) 승객 364명을 태우고 출발예정이었으나 부품 결함이 발견돼 16시간 이상 운항이 지연됐다. 뿐만 아니라 부품 교체를 한 뒤에도 런던 히스로공항의 야간 운항제한시간에 걸려 출발시각이 더 늦어졌다. 해당 여객기는 현지시각으로 7일에 출발해 오는 8일 오전중 도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항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호텔과 식사사쿠폰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안전에 제일 중요합니다. 고장 해결 완벽히 해서 무사히 귀국하시길", "예상치 못한 비용도 해결해주나요?", "KAL이 안전과 정비에 많은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일들을 보면 다소 불안하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 인도 가스누출

위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으로 해당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현지시각(6일)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유독가스가 대기 중으로 유출돼 남부 투글라카바드 지역에 있는 라니 여학교 학생 30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학교 측은 학생들이 눈과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국가재난대응군의 조사결과 학교와 인접한 세관 컨테이너 적하시설에 있는 한 컨테이너에서 살충제 원료로 쓰이는 염화 메틸피리딘이 유출된 것을 발견해 차단했다. 경찰은 화물 운송과정에서 과실 여부를 조사사해 법적 조치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인도에 또 다시 대기오염 사고가 났네요", "자나깨나 조심! 가스는 위험해",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 연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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