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강성덕(사진) 충북축구협회장이 사비를 들여 도내 축구계와 소외계층에 국제대회 경기 입장권을 보내 화제다.

8일 충북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강성덕 회장은 본인의 사비 1천500여 만원을 들여 충북지역 엘리트 축구 선수가 있는 초·중·고등학교와 충북대, 청주대를 비롯한 대학 축구팀 등 도내 엘리트 축구 관계자 500여 명에게 1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U-20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입장권을 보냈다.

아울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장권 200장을 보내 도내 소외계층도 함께 평가전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강 회장은 "충북에서 오랜만에 국제대회를 하는 만큼 관심은 있어도 오기 어려운 사람들도 함께 즐기고 엘리트선수들에게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번 경기를 관람하고 많은 것을 배우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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