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공감대"주문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이시종 지사는 8일 충북도가 건의한 대선공약이 새정부 사업에 차질없이 이행될 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정부와 새대통령에게 맞춰 내년도 정부예산과 대선공약 사업, 건의했던 공약 외에 추가로 후보자들이 발표한 것들도 파악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스포츠·무예계의 유엔 총회'로 여겨지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의지도 피력했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덴마크에서 열린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해 구두로 2019년 4월 충북 유치 의사를 표현했는 데, 공식적인 유치 신청 전에 도민들이 내용과 효과를 정확히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고 "다양한 홍보와 도의회 보고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세계 무예계 거물, 각국 정부인사들이 참여해 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와 관련한 치열한 로비활동도 벌이는 스포츠·무예계의 유엔 총회"라고 설명하고 "참가비가 있어 개최 도시는 저비용으로 '네임밸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문가들과 대책을 만들어 정부에 건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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