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저소득 가정에 라면 124상자 (300만원 상당) 기탁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엠씨케이(주)(대표 문덕주)는 지난 8일 청원구청(구청장 남성현)을 방문해 소외된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라면 124상자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엠씨케이 직원들이 구내 자판기 사업을 하여 얻은 수익금과 회사의 수익금 일부를 더해서 사원과 회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장우 상무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분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을 기대한다"며 "수익금 일부를 지속적으로 사회환원 사업을 하여 직원 모두가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현 청원구청장은 "어려운 기업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후원물품은 지원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엠씨케이의 아름다운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다른 기업체에도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씨케이(주)는 작년에도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도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교복 지원비 2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전 사원이 헌혈에 동참하기 위해 헌혈의 집과 MOU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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