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4.8%, 충남 72.4%, 대전 77.5%, 세종 80.7%

9일 청주시 흥덕구 지역 개표소가 마련된 솔밭초등학교 강당에서 선거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최종 77.2%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총 선거인 수 4천247만9천710명 가운데 3천280만8천377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26.1%)를 비롯해 거소투표·재외선거·선상투표 결과가 반영됐다.

이는 2012년 18대 대선 당시 투표가 종료된 오후 6시의 최종투표율 75.8%보다 1.4%포인트 높은 수치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은 총 선거인수 130만3천688명 중 97만5천32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4.8%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청주 상당 75.9% ▶청주 서원 77.5% ▶청주 흥덕 75.5% ▶청주 청원 76.5% ▶충주 73.7% ▶제천 74.4% ▶단양 74.6% ▶영동 74.2% ▶보은 74.4% ▶옥천 73.9% ▶음성 69.7% ▶진천군 71.7% ▶괴산군 74.6% ▶증평 72.2% 등이다.

충남은 총 선거인수 171만1천912명 가운데 124만21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2.4%를 보였다.

지역별 투표율은 ▶천안 서북 74.4% ▶천안 동남 72.9% ▶공주 71.7% ▶보령 72.0% ▶아산 73.5% ▶서산 72.0% ▶태안 70.0% ▶금산 70.7% ▶논산 69.9% ▶계룡 81.2% ▶당진 70.9% ▶부여 70.9% ▶서천 71.2% ▶홍성 71.9% ▶청양 72.4% ▶예산70.5% 등이다.

대전은 총 선거인수 122만602명 중 94만5천838명이 투표해 투표율 77.5%를 기록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동구 74.1% ▶중구 75.7% ▶서구 78.0% ▶유성 81.8% ▶대덕 75.6% 등이다.

세종시는 총 선거인수 18만9천421명 가운데 15만2천811명이 투표에 참여해 80.7%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82.0%를 기록한 광주시로 집계됐고, 뒤를 이어 세종 80.7 %, 울산 79.2%, 전북 79.0%, 전남 78.8%, 서울 78.6%, 경남 77.8%, 대전 77.5% 등의 순이었다.

또 대구 77.4%, 경기77.1%, 부산 76.7%, 경북 76.1%, 인천 75.5%, 충북 74.8%, 강원 74.3%, 충남 72.4%, 제주 72.3%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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