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정동 사례관리가정 방문, 생필품 지원 및 각종 서비스연계

청주 상당구는 10일 용정동에 거주하는 김모(여·36)씨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상당구는 10일 용정동에 거주하는 김모(여·36)씨 집을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이날 방문한 김씨는 뇌병변1급 장애로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워 친정어머니가 어린 자녀들의 양육과 김모씨의 병간호를 맡고 있으며, 김모씨의 장애연금과 김모씨 동생이 간헐적으로 벌어오는 아르바이트비로 생계를 어렵게 꾸려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김씨 가정을 위해 생필품과 거동이 불편한 김모씨를 위해 기저귀 및 패드를 전달하고, 긴급생계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했다.

김씨의 어머니는 "딸아이가 사고로 병상에 누워 지내면서 어린 손녀들을 돌보며 너무 힘들게 살았는데, 이렇게 어려움을 알고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당구는 앞으로도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민간자원 서비스 및 긴급지원을 통해 위기상황 해소와 자활을 도와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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