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복기왕)선수단이 어버이날을 기념해 아산시 관내 어르신들에게 손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아산무궁화 선수단은 10일 오전 아산시 노인 종합복지관에서 열리는 '제 45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일일 자녀가 되어 손수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국, 이으뜸, 서용덕, 정성민 등 총 1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적적하게 지내셨을 어르신들을 위해 선수들은 말벗이 되어드리며 '효'를 실천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이으뜸은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그저 꽃을 달아드렸을 뿐이었는데 너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자녀 뒷바라지 하시고 적적하게 지내실 것 같은데 우리로 인해 활력소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아산시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오는 5월 14일 부산 원정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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