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 일환, 서산 마애삼존불 등 지역 역사문화 현장 살펴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남도립대(총장 허재영)는 10일 서산과 예산 일원에서 인테리어패션디자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충남학 교외 교육을 실시했다.

도립대가 개설,운영 중인 충남학은 충남 역사 바로 알기를 위한 교양 과정으로, 역사와 문화, 유교, 건축, 여성문학 등 15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교외 교육은 도내 곳곳 역사문화 현장을 탐방하며 백제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우수성, 충남인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 중이다.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과 전문대학육성특성화사업단 주최로 실시한 이날 교육은 백제의 미소에서 추사고택까지를 주제로, 서산 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 예산 추사고택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학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충남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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