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에 맞는 체험프로그램 운영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경찰서(서장 강복순)는 교동초등학교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2017년 첫 청소년경찰학교를 운영했다.

공주청소년경찰학교는 학교폭력 가,피해자 등 역할을 맡아 상대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역할극, 지문 및 족적을 직접 채취해 보는 과학수사(CSI), 모의사격 그리고 경찰제복 및 장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공주청소년경찰학교는 16년 7월에 개교해 현재까지 32회, 83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작년 12월을 마지막으로 휴식기를 거쳐 건물외관공사 등 정비를 마치고 이달부터 다시 운영 중이다.

배경훈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폭력 근절은 물론 청소년들이 꿈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눈 높이에 맞는 체험 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주관내에서 학교폭력 발생률은 2013년 42건에서 2014년 33건, 2015년 28건, 2016년 19건으로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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