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7개월 동안 '도정 현장 탐방' 대장정 돌입

지난 4월 안희정 지사의 보령댐 현장점검 자료사진/ 뉴시스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달부터 7개월 동안 '도정 현장 탐방'에 돌입한다.

안 지사의 이번 도정 현장 탐방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장을 살피고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이 실제 도민 삶의 질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점검하기 위해 진행한다.

또 여성·장애인 등 소수자의 인권 증진 현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3농혁신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도민 의견을 구하고 향후 추진 방향도 논의한다.

탐방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2∼3차례, 도정 상황과 일정 등을 고려해 유연하게 추진키로 했다.
대상은 ▶도정과 연계된 주요 정책 현장 ▶친환경, 복지·인권 현장 ▶문화와 여가가 있는 곳 ▶지역 현안 현장 등이다.

5∼6월에는 도 직속기관과 공공기관을 우선 방문키로 했으며 16일 첫 방문지는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충남경제진흥원이다.

이날은 제11회 전국장애인학생체전 개회식 참석과 연계한 방문으로 기관 시설을 우선 살핀 뒤 운영 현황을 듣고, 직원과 대화를 갖는 순으로 진행한다.

17일에는 직속기관인 충남공무원교육원과 공공기관인 충남연구원을 연이어 찾는다.

또 다음 달 7일 충남인재육성재단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 ▶8일 충청소방학교, 천안의료원 ▶9일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충남청소년진흥원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도 관계자는 "안 지사는 이번 도정 현장 탐방에서 도정 정책 현장 전 분야를 골고루 방문해 도민 삶을 다시 한 번 살피고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반영되고 어떤 변화를 이끌고 있는지 직접 점검할 계획이며 더 행복한 도민 삶을 위한 변함없는 도정 추진 메시지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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