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새마을회(회장 이규호)는 15일 레인보우 힐링타운 광장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공로가 많은 지도자 박승규씨(68·새마을지도자영동읍협의회) 등 32명에게 도지사, 군수, 새마을중앙회장 등의 표창이 주어졌다.

정진우 군(17·영동인터넷고1학년) 외 12명에게 새마을지도자 자녀 장학금 증서 수여를, 영동군새마을회에 젊음을 불어 넣어줄 Y-SMU 영동군 포럼(대표 강석천)에도 인준서를 수여했다.

또한 이날 영동군이 당면한 지역현안과 관련해 '영동군 5만 인구 지키기' 및 '한자녀 더 갖기 운동'의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에 참석한 내빈과 새마을지도자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식후 행사로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읍면별로 회원 간 화합행사를 가지며 지역의 활기찬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규호 회장은 "새마을운동에 온 국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세계로 뻗어가는 범 국민운동으로 승화해야 한다"며 "나아가 국가·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써 군민의 힘을 모아 행복한 미래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새마을회는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김장담그기, 지역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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