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5일 오후 영동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5일 보은군과 영동군을 방문하고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보은군청과 군의회를 방문해 환담한 후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및 기업인, 주민 등 200여명이 자리한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도정설명에 이어 주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인성피앤시(주) 이승인 대표이사와 보은라이온스클럽 안광용 회장이 도정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 실현을 위해 충청북도와 보은군, 유관단체 간 실천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정상혁 군수, 자유총연맹보은군지회청년회 김지창 회장, 보은청년회의소 이준기 회장, 보은군자율방범연합대 강문수 대장, 보은군자원봉사센터 김순자 소장, 대한적십자봉사회보은지구협의회 박학순 회장이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수한면 차정리, 동정리 교량 설치공사, 달천 사내지구 유지관리사업, 회인면 고석리 교량 설치공사 등의 지역현안 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이날 오후 영동군청을 방문한 이지사는 지역 원로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를 갖고 충북도, 영동군,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 영동군 기업인협의회, 영동군청년회의소는 미래로 향하는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을 만들기 위해 효율적 추진과 공동 협력을 담은 '미래로 세계로' 실천 협약을 했다.

협약 후 도정발전 유공자인 박순란(여·66), 김용복(남·62) 씨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이 지사는 2017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희망찬 충북 건설에 영동군민들이 지금처럼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서 영동군은 아름다운 도심거리 만들기 사업, 매천교~용두교간 도로확장·포장 사업, 영동국악체험촌 조경시설 보완공사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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