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재)충북기업진흥원. '2017 청년층 구인구직 만남 행사' 개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가 15일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 연수관에서 열렸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채용행사는 도내에서 산성실업(음성), 우신 디엔디(DND)(진천)등 16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종에서 45명을 채용했다. 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절반 가량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이 현장면접을 진행해 입사한 청년 근로자의 장기근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청년 근로자가 2년간 중소기업에 근무했을 때 1천2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이날 진흥원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채용관, 직업훈련 컨설팅관, 취업특강 등을 함께 운영해 참여한 청년구직자들에게 면접기회와 폭넓은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구인구직 만남의 행사

매년 도내 청년층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이 행사는 지난해 349명의 우수 인재가 채용되어 해마다 구직자 및 구인기업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호동 기업진흥원 원장은 "충청북도와 중앙정부 공모사업 등을 최대한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도내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장기근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청년층의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우수기업 취업탐방, 구인구직 만남행사, 취업동아리 활동지원, 취업청년 직무적응 지원 등의 사업들을 추진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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