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 설립 사례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내 유일하게 홍성군이 '우리동네 의원' 사례로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주민주도형 농촌형 진료기관인 '우리동네의원' 사례를 2017년도 국민통합 우수사례로 위원회에 제출했으며 위원회는 각 지역에서 발굴한 127개 사업 중 서면심사를 통해 전국 25개 우수사례의 하나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로 선정된 협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환경을 주민주도로 극복한 사례를 담고 있으며 의료생협을 통해 귀농귀촌의 정착을 돕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지역경쟁력을 확보한 사항이 담겨 있다.

대통령소속 자문기구인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정책 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지자체와 민간단체를 발굴·시상한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지역에 숨겨져 있는 우수한 사례가 전국적인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대통합위원회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25개 사례들을 함께 모아 우수사례집을 발간하고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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