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충북 청주 옥산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발족

청주지역 화학안전공동체 발족식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경용)은 충북 청주 옥산지역 소재 기업과 화학사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충북 청주 옥산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발족식’을 지난 16일, ㈜LG하우시스 옥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충북 청주 옥산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는 ㈜LG하우시스 옥산공장을 주관기업으로 하고, ㈜아이엔에스, ㈜선우테크앤켐, ㈜금진, ㈜알앤이 옥산공장, SKC MNT㈜를 참여기업으로 해 6개 화학 취급관련 업체로 구성됐다.

현재, 금강환경청은 관내 기업을 권역별로 구분해 대기업 1개소에 인근 중소기업 5∼6개소를 연합, 총 14개의 화학안전공동체(90개 기업 참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충북 청주 옥산지역 등 충청권에 3개 지역을 추가로 확대·구성할 계획이다.

이날 충북 청주 옥산지역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발족식에는 옥산지역 소재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6개사의 임원 등이 참석해, 금강환경청과 대·중소기업 화학안전공동체 구성 협약을 맺고 화학사고 예방 및 공동대응을 다짐했다.

이경용 금강환경청장은 “이번 옥산지역 발족식을 통해 청주 지역의 화학안전 분야 민·관 협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발적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화학안전공동체 구성을 추진해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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