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못·잔디밭 등 풍경 아름다워 예비대학생 발길 줄이어

충북대 캠퍼스를 찾은 흥덕고 학생들이 17일 다양한 컨셉으로 졸업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충북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 캠퍼스가 중·고등학생들의 졸업사진 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주 흥덕고 3학년 학생들은 17일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충북대를 방문했다. 이들은 도서관 옆 인공연못인 솔못과 잔디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캠퍼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대 캠퍼스는 다양한 꽃과 풍성한 수목, 인공연못인 솔못 등 아름다운 풍경으로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예비대학생인 고3 학생들은 대학생활을 미리 설계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촬영을 온 한 학생은 "친구들과 고등학생 시절의 가장 큰 로망인 졸업사진을 촬영했다"며 "무엇보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든 때가 많았는데 직접 대학생 언니오빠들을 보니 빨리 대학생활을 즐기고 싶어졋고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캠퍼스로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