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문화원(원장 이해권)이 지역 청소년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문화답사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문화원 행사에 적극 참여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세명고 문화재지킴이 7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13일 진천의 농다리, 종박물관을 답사한 뒤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

조영이(세명고) 지도교사는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문화원 관계자가 국보와 보물, 의사와 열사, 명승과 사적,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차이점을 퀴즈형식으로 질문해 관심을 끌었다"며 "청소년을 위한 행사가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