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사와 희망천사학교 협약식

동성초등학교 희망천사와 RCY 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는 17일 음성 동성초등학교(교장 변정구)와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RCY위원회 윤석성 위원장과 동성초등학교 변정구 교장, 홍란수 교감, 25명의 희망천사와 동성초등학교 RCY 단원(19명)이 참석했다.

변정구 교장은 "이웃을 도우려는 학생들의 예쁜 마음이 오래도록 간직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윤석성 위원장은 "마음 속에 착한 세포와 나쁜 세포가 있는데, 우리가 누구에게 먹이를 주느냐에 따라 어떤 세포가 일을 하는지 결정된다"며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은 착한 세포에 많은 먹이를 주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14년 3월 개교한 동성초등학교는 봉사와 나눔을 모토로 에코 졸업식을 개최하는 등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천사학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후원회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이다.

20명 이상의 학교 구성원(학생, 교사, 임직원 등)이 가입하면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개최하고 명패를 받을 수 있다. 후원금은 4대 취약층(아동청소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의 구호와 사회봉사활동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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