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청주랜드 내 청주통일관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청주통일관에서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체험행사를 연다.

이번 체험행사는 제5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청주랜드에 있는 청주통일관의 활용도를 높이고 통일의 염원에 대한 어린이들의 솔선 참여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이번 행사에서 통일로를 걸어 입장한 어린이들은 북한말 따라잡기, 통일 핸드프린팅, 통일엽서 그리기, 희망나무체험, 북한영화 보기 등 체험을 하면서 스탬프를 찍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주통일관은 '꿈꾸는 통일'을 전시 콘셉트로 정하고, '신나게 놀다 보면 어느새 통일 한국을 꿈꾸게 된다'는 희망을 담고 있다.

이곳은 지난 1993년 북한관련 물품을 전시한 '청주북한관'으로 첫 개관을 한 뒤 2004년 통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6년 체험위주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올해 2월 재개관식을 열었다.

박철희 청주랜드관리사업소장은 "이번 체험행사는 청주통일관 통일에 대한 인식을 재조명해 청주시는 물론 중부권 어린이들에게 기쁨의 통일을 기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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