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계발주...2021년 준공 목표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추진 중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올해 3월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4월 최초 투입 예산 1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난 15일 건설공사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건립사업은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에 총사업비 954억원을 들여 연면적 4만970㎡의 지상2층, 지하2층 규모로 전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무역전시관은 1993 대전엑스포 당시 지어진 창고형 임시건물로 시설 노후에 따라 철거하고 대규모 다목적 전시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고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공사수행방식을 결정 해 ▶2018년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19년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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