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의료지원 체계 점검
위급환자 위한 비상진료 시스템 가동

유성선병원 전경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이 오는 20일 2017 FIFA U-20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의료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성선병원은 2017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와 지난해 12월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대전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 9개 경기(예선 6경기, 16강전, 8강전, 4강전) 참가팀 선수단과 FIFA, 조직위원회 임직원을 위한 의료지원에 나선다.

유성선병원 2017년 FIFA U-20 월드컵 협력병원 선정 협약식

대회기간 동안 매일 진행되는 훈련 및 연습경기 시에는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1인과 앰뷸런스 1대를, 본 경기 시에는 의사 1명과 응급구조사 1명, 간호사 2명, 앰뷸런스 1대를 상시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박문기 유성선병원장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U-20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 교육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중증외상환자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위급환자를 위한 24시간 응급실 비상진료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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