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3회 천안가족사랑 손편지 공모전, 마술콘서트 공연 등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는 20일 오후 3시 시청 봉서홀에서 시민 1천여명과 함께 '2017 천안시 가정의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부 기념행사는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천안시청소년합창단'의 식전 합창공연과, 최갑종 백석대학교 총장의 개회사, 구본영 시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된다.

개회식에 이어 '제3회 천안가족사랑 손편지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가족에게 전하는 편지 내용의 충실성, 가치, 감동정도, 공익성 등을 심사해 행복상, 화목상, 감동상, 사랑상, 희망상을 총 8가족과 2기관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2부 가족문화 공연으로는 매직유랑단의 '마술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상상력 자극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마술공연으로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후 1시부터 '가족문화페어'를 운영한다. 이어 ▶가족사랑 손편지 공모 수상작 전시회 ▶조물조물 클레이, 반짝반짝 보석십자수, 알록달록 선글라스 만들기, 가족보드게임 등 가족체험 부스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미아방지 아동지문등록' 부스 ▶일가정양립 가족문화캠페인이 진행될 계획이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한 시민중심의 천안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센터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가족들이 손편지 공모전에 참가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재확인했다"며, "올해 준비한 가족사랑 행복천안 축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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