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무역흑자 10억1천100만달러
수출 15억3천100만달러·수입 5억2천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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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달 충북지역 무역흑자가 10억1천1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충북의 경우 '09년 1월 이후 9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국 130억불 흑자 중 7.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세관장 윤홍식)이 18일 발표한 4월 충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수출 15억 3천 100만달러(전년동월대비 25.6%증가), 수입 5억 2천만달러(전년동월대비 4.8%증가)로 10억 1천 1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 6.8%가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25.6% 증가한 15억 3천 100만달로로 품목별로는 ▶반도체(52.9%) ▶정밀기기(39.4%) ▶화공품(22.1%)의 경우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제품(-0.4%) ▶일반기계류(-5.4%)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보면 ▶홍콩(87.9%) ▶일본(62.2%) ▶중국(20.9%) ▶EU(12.6%)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대만(-8.5) ▶미국(-25.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의 78.3%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수입의 경우 전월대비 7.6% 감소,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5억 2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28.7%) ▶기타수지(4.1%)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염료와색소(-1.4%) ▶기계류(-5.2%) ▶반도체(-24.5%)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15.2%) ▶미국(14%) ▶EU(13.4%)의 수입은 증가한 반면 ▶일본(-11.5%) ▶홍콩(-28.8%) ▶대만(-54.1%)으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로 부터 수입이 전체 수입의 73%를 차지했다.

이처럼 충북은 4월 한달동안 10억 1천 1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며 '09년 1월 이후 9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130억달러 흑자 중 충북은 7.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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