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여성 안정적 정착과 다문화가정 소득증대 일환

18일 결혼이민여성 농산물 가공식품 요리교실 개강식을 갖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수업을 받고있다 / 충북농협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농협충북본부(본부장 이응걸)는 18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다문화가정과 지역 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결혼이민여성 농산물 가공식품 요리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13개 농협에서 추천한 40여 명의 이민여성과 남편들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매주 목요일 청주시 평생학습관 제1요리실에서 교육을 받는다.

이곳에서 교육생들은 농산물과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에 대한 이론교육을 받고 그것을 이용한 밑반찬과 생활요리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응걸 농협 충북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산물 가공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갖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