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국정자문기획위 정치·행정분야 로드맵 구성도 나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제1정책조정위원장에 임명됐다.

따라서 박 의원은 법사, 안행, 외통, 국방, 운영, 정보위의 정책조정 및 정책 개발, 민주당과 정부 간의 정책협의 등에 관한 업무를 총괄 지휘하게 된다.

특히 박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인수위격인 국정자문기획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정치·행정분과에서도 활동하는 등 새 정부의 5개년 국정과제 로드맵 구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 의원은 18일 "당의 중책과 함께 촛불민심의 결과로 탄생한 제3기 민주정부의 국정운영 로드맵 설계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여러 위기들을 타개할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박 의원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 민주당 간사로 활동중이며, 지난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간사위원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으로도 활동해 전문성과 역랑을 인정받은바 있다. 또 문재인정부의 첫 법무부 장관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는 상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