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기자들이 18일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부모기자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18일 청주지역을 시작으로 19일 북부지역(충주. 제천. 단양), 22일 남부지역(보은. 옥천. 영동), 24일 중부지역(진천. 괴산증평. 음성) 순으로 진행된다.

청주지역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북부지역은 단양교육지원청에서, 남부지역은 보은교육지원청에서, 중부지역은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다.

18일 열린 청주지역 연수에선 '충북교육과 학부모기자단의 역할', '기사작성법', '인터뷰 요령' 등이 소개됐다. 학부모기자단은 지역별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216명의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교육현장 소식을 인터넷 밴드와 카페에 게재하는 충북교육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 학부모 기자가 올린 기사는 선별해서 충북교육 SNS와 '충북교육소식'에도 게재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직접 학교와 지역의 생생한 교육 소식을 알림으로써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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