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구 오송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경희)는 18일 오송읍 농협 지하식당에서 오송읍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100여 명을 초정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흥덕구 오송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장경희)는 18일 오송읍 농협 지하식당에서 오송읍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 100여 명을 초정해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매년 5월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사상과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오송읍 새마을부녀회에서 10여 년 동안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효사랑 봉사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야무진 손끝으로 만들어진 솜씨 좋고 정성 가득한 음식 뿐 아니라, 생일 케익을 절단하고 작은 선물까지 제공해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어르신들의 날이 됐다.

황종수 읍장은 "효를 실천하는 행사가 자주 오송읍에서 개최돼 따뜻한 이웃 간 정이 넘치는 지역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도 효를 학습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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