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옥천군 이원면 수묵리 마을을 9번째 화재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는 19일 옥천군 이원면 수묵리 마을회관에서 옥천소방서장, 황규철 도의원, 이재헌 군의원, 강호연 이원면장, 김영수 이장,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안전마을 행사를 가졌다.

옥천소방서 개서 이래 9번째로 조성된 이원면 수묵리 화재안전마을은 지리적 여건상 옥천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유사시 현장으로부터 적절한 초동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지리적 여건에 위치해 화재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마을이장에 대한 명예소방관 위촉, 마을 전가구에 초기 화재를 진화 할 수 있는 소화기를 기증하고 화재사실을 감지하여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가구마다 설치 지원했다.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제 소화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응급상황 시 생명을 지켜 줄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했다.

옥천소방서장은 "9번째 화재안전마을로 지정된 주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