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이 우리말 순화어 공모를 시행한다.

620돌 세종 나신 날을 기념하여 지난 18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천안시 신부동 인근에서 전국 우리말 가꿈이 3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장 잘 다듬어진 순화어로 선정된 'E-Book(전자책)', 'Clearance Sale(재고할인)'을 널리 알기 위해 순화어 연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가장 부자연스러운 순화어로 선정된 'goods(팬 상품)'를 대상으로 26일까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순화어 공모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김미형 원장은 "올해를 쉬운 한국어 쓰기 운동의 출발점으로 삼아 이메일(E-mail)을 '전자우편', 홈페이지(Homepage)를 누리집'으로 사용하는 등 우리말 순화어 사용에 적극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우리말 순화어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상명대 국어문화원 누리집(smkorean.net) 알림마당에서 공모전양식 내려받아 전자우편(koreancl@smu.ac.kr)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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