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기자단] 2. 수돗물, '냉장고에 두시간 보관후 드세요'

용담댐 바로 옆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댐관리단이 위치하고 있다. / 이정원

비단처럼 아름다워 '비단 금(錦)'자를 쓰는 금강을 우리는 '비단물결'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을 친숙하면서도 어디든 전하고자 우리의 이름을 '민들레 청소년기자단'이라고 지었습니다. 민들레기자단은 2015년 한강의 소식을 청소년의 눈으로 전한데 이어 올해는 금강의 아름다움을 중부매일의 지면으로 여러분에게 소개할 계획입니다. 민들레기자단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됩니다. / 편집자

용담댐물문화관의 영상실에서는 하루 세 번 '방울이와 떠나는 수돗물 대탐험' 만화를 상영한다. 주인공 방울이가 민국이에게 수돗물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설명해 주는 영상이다.

수돗물은 취수장에서 댐이나 강에서 물을 퍼올려 침사지로 보내 입자가 큰 물질을 가라앉힌다. 물속의 작은 부유물질을 서로 뭉치게 만들기 위해 약품을 투입한후 물과 약품이 작 섞이도록 하여 응집지에서 고운 불순물을 서로 붙게 하여 크게 만든다. 침전지에서 크게 된 물질을 가라 앉히고 여과지에서 불순물을 제거한다. 여과된 물에 세균과 미생물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소독제인 염소를 넣어 우리가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이 된다. 수돗물은 57가지 기준을 거쳐 급수 과정을 거쳐 필요한 곳에 보내 준다. '방울이와 민국'이를 따라 수돗물 대탐험을 하고 나니 수돗물이 여러 과정을 거쳐 힘들게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방울아 민국아, 나도 양치컵을 써 수돗물을 아껴 쓰고 수도꼭지를 잘 잠궈 낭비하지 않도록 할게!

민들레기자단 이슬 기자 김민설

이 영상을 보고 나니 물문화관에 있는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수돗물을 좀더 안전하고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전날 받아둔 수돗물 마시기, 흘려 보내고 마시기, 2시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마시기도 꼭 기억해야 겠다. / 이슬 기자 김민설(청원초4)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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