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나용찬 괴산군수가 24일 소수면·불정면·감물면을 마지막으로 11개 읍·면 순방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보궐선거로 당선된 나 군수는 취임 후 첫 읍·면 순방에서 올해 군이 추진할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대제산업단지, 발효식품단지, 수산식품거점단지 건설로 대두된 주거시설 확충 필요성과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개선, 유기농식품 보급, 마을주변 축사 폐수시설의 관리감독·방역 등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또한 경로당 신축, 광역상수도 확충, 마을상수도 공급, 버스노선에 대한 조정, 관광지내 화장실 신축 등 주민들의 생활속 불편사항과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의 민원을 직접 접수했다.

군은 읍·면순방에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법적 검토와 추진 가능 여부, 실효성, 예산 등을 검토해 최대한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나 군수는 "순방을 통해 군민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군정 발전에 대한 군민들이 의견은 언제든지 귀 기울여 듣고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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