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보은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탁월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29일 군은 2017년('16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가등급 3개 분야, 나등급 4개 분야에 선정돼 2억8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우수기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시군종합평가는 9개 분야, 32개 시책, 72개 지표, 150개 세부지표에 대해 온라인(vps) 실적입력 평가와 현지검증, 실적검증 등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보은군은 지역경제, 지역개발, 중점과제 등 3개 분야의 가등급과 4개 분야가 나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같은 결과는 수시로 보고회를 개최해 평가지표를 점검하는 한편, 전문가 컨설팅, 직원간 공유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이번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우수 지표는 전 직원이 공유하고 미흡한 지표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및 실적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내년도 평가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시군종합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전 직원이 모두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 역량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