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탐색 놀이·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 등 운영

서원대학교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 / 서원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도내 중학생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서원대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으로 진로를 미리 경험해 보고 자신의 꿈과 끼에 적합한 직업을 찾도록 도와주는 진로체험 교육이다.

지난 24일 청주 경덕중학교 226명과 보은 회인중학교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서원대학교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 모습. / 서원대학교 제공

경덕중 학생들은 항공승무원 체험하기, 경찰행정학과 전공 체험 등 9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회인중 학생들은 별자리 현대시, 직업탐색 놀이 등 4개의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인중학교 박은경 교사는 "농산어촌 중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체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중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끼를 발견하도록 더욱 특색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2016년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78개의 자유학기제 및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2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3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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