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이기헌 조달청장 간담회 개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에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지역회장 최병윤)는 30일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도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구매 관련 애로해소와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공공구매제도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이를 통한 충북지역 경제활력 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기업·소상공인제품 구매 확대 ▶품목별 소액추천제도 및 협동조합 추천 소액수의계약 활성화 ▶MAS 지역업체 우대 및 지역제한 입찰 활성화 등이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은 물론 도내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이 지역제한 입찰이나 MAS, 수의계약 등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회장은 "정부조달에 있어 공공구매제도의 목적이 소기업·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기업제품의 구매촉진에 있으므로 이를 위한 제도개선과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성장을 주창하고 있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부응해 중소기업인들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확대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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