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성고등학교(교장 남기장)는 내달 9일까지 '아프리카 식수지원을 위한 나눔 리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성고 학생회(회장 김정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내에서 100명의 '나눔리더' 발굴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빈곤국가 어린이들이 오염된 물로 인해 겪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나눔활동을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회 임원과 일반 학생 50여 명은 2개조로 나눠 학교 정문과 교실에서 아프리카의 식수 상태를 알리는 홍보물과 기부약정서를 배포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한다.

남기장 교장은 "학생들이 위생시설과 식수 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을 직접 실천해 봄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로 발돋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 청주대성고 학생들이 29일 아프리카 식수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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