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방접종·철저한 위생관리' 당부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충북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한 학부모와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주로 6세 이하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에게 수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예방접종과 함께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단체행사 자제 등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미열로 시작해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 가량 발생하고, 전염력이 강하다"며 "집단적으로 발생한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단체행사 등 모임을 자제하고, 환자에 대해서는 등원·등교 중지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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