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김동연 장관·이금로 차관·피우진 처장 발탁 환영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충북 인사들이 잇따라 장차관으로 잇따라 발탁되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환영 성명을 통해 충북 홀대론을 말끔히 씻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도종환 충북도당 위원장이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내정됨에 따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이금로 법무차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등 많은 지역인사가 문재인 정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인사는 지난 정권에서 줄곧 제기되던 충북 홀대론을 말끔히 씻어 낸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도 내정자는 지난 2012년 국회에 입성한 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의정 활동을 했기 때문에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는 최고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적폐를 청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는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어 "도 내정자를 국민이 원했고 청와대는 국민의 뜻을 따랐다고 판단된다"며 "이는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엄중한 요구이고, 도 내정자가 이같은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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