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6명 숨은 비경 20여 점 전시

진천종박물관이 오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현대한국화특별전 2부 '진천비경전'을 연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종박물관이 오는 8일부터 7월 30일까지 현대한국화특별전 2부 '진천비경전'을 연다.

진천의 멋과 흥취를 화폭에 옮기는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강호생, 박석신, 백범영, 임진성, 지요상, 최순녕 등 한국화가 6명이 진천의 수려한 산수와 생거진천의 충효 미풍을 담은 한국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진천의 산수를 파노라마식으로 펼친 대형 작품를 비롯해 작가들이 진천을 직접 여행하며 현장에서 그린 스케치 화첩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김자람 학예사는 “진천비경전은 진천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에서 만나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으로 한국 종 문화를 소개하는 상설전시실과 연 3~4회 기획특별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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