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5개 지역 추가 지정···충북 보은군 등 2개 관리지역 제외

연관이미지 /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 보은군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9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개 및 지방 20개, 총 29개 지역을 선정, 31일 발표했다.

9차 미분양관리지역에는 경기 양주시, 광주 광산구가 미분양 증가, 미분양해소 저조 지역으로, 강원 강릉시, 경남 사천시가 미분양 증가,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경북 경산시의 경우 미분양 우려 지역으로 5개 지역이 추가 지정됐다.

이로써 4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천52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6만313호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8차 미분양관리지역 중 충북 보은군 등 2곳은 미분양이 감소해 신규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지 않고, 모니터링 기간이 경과되어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업장을 인수(매매, 경·공매 등)하는 경우에도 동 사업장이 미분양 관리지역이면 예비심사를 받은 후 사업부지를 매입해야 향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http://www.khug.or.kr) 및 콜센터(1566-9009), 전국 각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