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청주한국병원(병원장 송재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 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여부,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여부, 객담도말 처방여부, 배양검사 처방여부,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 검사 실시여부,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여부, 금연교육 실시여부,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여부 등 8개 평가지표에서 종합점수는 93.9점을 받았다. 병원 전체 평균 71.4점을 훨씬 웃도는 점수이다.

폐렴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4위로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은 65세 미만 사망률의 약 70배에 달하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폐렴의 초기증상은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하지만 호흡곤란, 고열, 비정상적인 호흡음 등이 있으면 폐렴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번 '폐렴 2차 적정성 평가'는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563개소, 2만3천1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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