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가 올해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서 목표인원 대비 달성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주상의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중소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에게 장기근속과 목돈마련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력 채용 및 고용유지 기회를 제공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보다 많은 청년들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채움공제 확대시행하고 있다.

가입 청년의 자격도 기존 청년취업인턴제 참여자에서 취업성공패키지 이수 청년과 일학습병행제 훈련 수료 청년까지 다양화했다.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이 가입 가능하며 신규 취업한 청년이 2년 간 근속하면서 자기 기여금 300만 원을 적립시 정부와 기업이 2년 간 같이 공제부금을 적립해 총 1천2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해 준다.

기업에게는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이 가능한 청년취업인턴제와 취업성공패키지, 일학습병행제 등 각 사업별로 지원금이 지원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원하는 청년과 기업은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덕 회장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통해 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과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자산형성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장년인턴취업지원제,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충주 뿐 아니라 충북북부권의 기업과 구직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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