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장애물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동일 선수(오른쪽)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최동일 선수가 제7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금메달, 김민정 선수가 여자 5,000m 트랙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3,000m 장애물에 출전한 최동일 선수는 9분 14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동일 선수는 지난 5월 경북 예천에서 개최된 제21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로 이번 대회에서도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민정 선수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군 실업팀에 입단한 만 19세의 젊은 선수인데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5,000m 트랙 3위에 입상해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최동일 선수는 "이달 중순 개최되는 2017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꼭 차지해 국내 남자일반부 3,000m 장애물 종목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