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4종목 850여 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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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이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의 축제한마당에 참가한다.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종합경기장 등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충북은 이번 대회 24종목 85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이번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그라운드골프 종목에 출전하는 박경애(87·여·제천시)씨 며, 최연소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에 참가하는 김규원(9·여·충주시) 학생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국 최강의 실력을 갖춘 그라운드골프종목에서 다시 한 번 정상을 목표로 도전하고 강세 종목인 탁구, 줄다리기, 육상, 게이트볼, 씨름, 파크골프 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아울러 8일 선수단 입장식에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홍보캐릭터, 만장기, 대형현수막 등과 함께 입장해 13년만에 충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대축전에 참가한 충청북도선수단들이 승부에 대한 집착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여러 선수단들과 함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즐겁고 건강한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하신 동호인 여러분의 열정적인 생활체육 사랑과 하나 된 힘이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17개 시·도 임원, 자원봉사자 등 5만여 명이 참가한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행사인 대축전은 2001년부터 17회째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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