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뜰두레농요 시연, 감자 캐기 등 

전국 유일의 들노래축제인 ‘2017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전국 유일의 들노래축제인 ‘2017 증평들노래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증평읍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장뜰에서 만나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주제로 지역의 대표 농경문화인 장뜰두레농요 시연 등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날은 풍년기원제,두레풍장, 보리베기, 보리타작 등 전통 밭농사가 재현되고 둘째날은 삼굿 재연, 모찧기,모첨나르기, 손모내기, 김매기 등 전통 논농사가 시연된다.

또 모첨 던지기, 우렁이 잡기, 물고기 잡기, 감자 캐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와 효 콘서트, J 틴스타 콘서트, 증평 아리랑 고개, 황진이와 곡주 한 잔, 소리극 독서왕 김득신이 무대에 오른다.

전국 단위 행사로 녹색증평 전국사진촬영대회,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시조경창대회가 열린다.

부대 행사로 사진전시회, 시화전시회, 민화전시회와 농산물장터, 먹거리 장터가 운영된다.

군 관계지는 "들노래축제에 오시면 증평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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