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증 지참해 가까운 보건소에서 오전 9시~11시, 오후 1시~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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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보건소는 연중 무료로 만65세 이상 어르신(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폐렴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초기에는 감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특히 고령자나 심장병·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자가 감염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사망률이 65세 미만 사망률의 약 70배에 달할 정도로 노인들에게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면 폐렴구균으로 인한 패혈증, 수막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예전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없는 어르신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은 1회 예방접종으로 충분하고, 만 65세 이전 접종경험이 있을 경우 5년 경과 후 접종을 하면 되므로 보건소에 접종력을 문의한 뒤 방문하면 된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효과적이므로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미접종자는 꼭 예방접종을 받아 건강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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