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 대소초 학생 토론·의결 등 체험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의회가 주민자치 체험 및 지역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열고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학교가 늘어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9일 본회의장에서 동성초(맹동면) 5~6학년 24명과 대소초(대소면) 6학년 1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동성초 학생들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비속어 사용 등에 대한 자유발언에 이어 '아침활동 시간 자율화 조례안'과 '강당 및 컴퓨터실 등 특별실 개방 건의안'을 처리했다.

또한 대소초에서는 '학교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자유발언과 '쉬는 시간 5분 연장 조례안', '교내 장애인 전용 엘리베이터 사용 건의안'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올들어 지난 3월31일 삼성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2일 무극중학교가 체험하고 생극중학교가 하반기에 예정돼 있는 등 이곳을 찾는 지역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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