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산업체 등 62개 시설 관계자 대상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여름철 불청객인 식중독 예방에 나섰다.

군은 13일 여성회관 다목적실에서 어린이집,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62개 집단급식시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이 낮은 다수의 아동, 노인 등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나 산업체 집단급식시설의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의 이해 및 식중독 예방 요령 등 급식 관련 위생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간단한 요령으로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고,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한 후 소독해 사용하며 손은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20초 이상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급식관계자가 식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재인식하고 식중독 사고 예방법을 적극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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