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 지역에서 친환경 ILLITE(일라이트)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메덱스(대표 김경동)에서 13일 영동군청을 방문해 AI 확산방지를 위한 일라이트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박세복 영동군수와 ㈜메덱스 김경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청 중앙현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최근 제주, 울산 및 전북 익산·전주 등 다시 확산되고 있는 AI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관내 축산농가의 가축면역에 도움을 주고자 약 900만원 상당의 일라이트 사료보조제 16t(20kg 800포)을 영동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일라이트 사료보조제는 관내 축산 농가에 곧바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동 지역의 부존자원으로 신비의 점토광물인 일라이트는 현재 4개 광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가축의 면역을 증가시키고 대장균, 폐렴균 등에 대한 항균효과와 유해물질 저감 및 벤젠, 톨루엔, 폼알데하이드, 암모니아 등의 탈취효과가 높아 토양개량제 및 사료보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영동군 양강면에서 일라이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메덱스 김대표는 "최근 다시 확산 일로에 있는 AI가 청정지역인 우리 영동군에서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일라이트 사료보조제를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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